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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의 감성리뷰

[골프장/리뷰] 써닝포인트CC (경기도 용인)

[골프장/리뷰] 써닝포인트CC - 21년 3월 17일 방문

써닝포인트 C.C

안녕하세요~ 장감입니다. 

오늘은 약간 늦었지만, 지난주 21년 첫 라운딩을 했던 써닝포인트C.C에 대한 리뷰를 하겠습니다. ^^

 

 써닝포인트C.C - 클럽 소개

 

 써닝포인트(Sunning Point)C.C는 골프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회원으로 모시는 프리미엄 퍼블릭 골프장입니다. 용인시 백암면의 40만 평 부지 위에, 18개의(전홀 라이트 설치)이 울창한 수목과 화사한 화초의 아름다움과 어우러져 각각의 개성을 뽐내며 남북으로 시원스럽게 펼쳐져 있습니다. 

 2011년 이데일리 - KYJ골프 여자오픈(우승 : 김하늘 선수)으로부터 2019년까지 매년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으로 대회가 열렸습니다. (아래 역대 대회 및 우승자 정리했습니다 ^^)

2011년 - KYJ골프 여자오픈 우승자 :  김하늘 (Kim Ha Neul)
2012년 - 이데일리・리바트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 :  이예정 (Lee Rye Jung)
2013년 - 제3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 : 이미림 (Lee Mi Rim)
2014년 - 제4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 : 이승현 (LEE Seung Hyun)
2015년 - 제5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 : 김민선5 (KIM Min Sun5)
2016년 - 제6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 : 고진영 (KO Jin Young)
2017년 - 제7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 : 김지현 (KIM Ji Hyun)
2018년 - 제8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 우승자 : 정슬기 (JEONG Seul Gi)
2019년 - 제9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 우승자 : 박교린 (Park Gyo Rin)

 써닝포인트C.C - 코스 소개

 

 써닝포인트C.C는 SUN코스와 POINT코스 2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면적은 129만 평이며, 총전장은 6,593m, 18홀 동안 벙커는 47개소, 해저드는 15개소이며, 그린은 벤틀그라스, 티잉 그라운드는 켄터키 블루그라스, 러프와 페어웨이는 한국잔디(장성 중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코스별 전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코스 - SUN (단위 : 미터)

SUN Course

 두 번째 코스 - POINT (단위 : 미터)

POINT Course

<출처 : 써닝포인트C.C 홈페이지 참고>

 

 

써닝포인트C.C - 장감이 리뷰 

 

 우선, 티업 시간이 7시 13분이라, 클럽하우스에는 6시 40분쯤에 도착했습니다. (최소 30분 전에는 도착하는 것이 매너^^)  날씨는 오전에는 추웠습니다. 반팔 폴로셔츠에 니트를 입고 혹시나 해서 바람막이를 입었는데, 전반 홀 바람도 조금 있었고, 추웠습니다. 전반홀에서는 바람막이를 절대 벗지 않고, 후반홀에 들어서서 날씨가 많이 따뜻해지면서 바람막이 없이 플레이하였습니다. 3월 중순쯤에 날씨가 전반적으로 오전은 추운 편이고 오후는 따뜻한 편이라고 하니, 3월에 써닝포인트를 방문하시는 골퍼분들께서는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추위 엄청 타는 골린이라 겨울에는 라운딩 안 합니다. T^T)

 

 많은 골프장을 다니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클럽하우는 전반적으로 깔끔한 이미지가 나서 개인적으로는 괜찮았습니다. 

머리는 어디로 가셨을까? -_- ;;

  천사인것 같으면서도 머리는 없으신 저 조각상을 밑에 설명을 보았어야 했는데, 정신이 없었습니다. 앞으로는 주의 깊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뭔가 시그니쳐 같은 느낌이 드는데... 아쉽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꼭 작품 설명을 읽어봐야겠습니다. 그 보다도 눈길을 사로잡았던 건, 천장 부분이 너무 예뻐서 사진에 담았습니다. 

반짝반짝

  '골프 홀 주변에 있는 여러 개의 골프공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생각 자체가 골프랑 밖에 사고 전환이 안되나 봅니다. ^^;; 사진도 괜찮지만, 실제로 바로 밑에서 위를 보면 정말 좋았습니다. 

프로선수분들의 사인볼

 또한, 클럽하우스 실내에는 프로선수분들의 사인볼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언젠간, 갤러리로 참가해서 사인볼 한번 얻어보겠습니다. ^^

아재요....

 전장으로 나아가는 문 앞에 여성 마네킹은 손을 들고 있고, 남성은 괜히 손가락을 찌르고 있길래 E.T 감성으로 한번 해봤습니다. 역시 30대 후반의 아재 인증인 거 같습니다. ^^;;

 

오~ 클럽하우스 멋있다 ^^

 골프장에서 바라보는 클럽하우스는 역시나 모던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말 추워서 몇 장만 후다닥 찍고 다시 실내로 들어왔습니다. 

왼쪽으로 올라가면, SUN코스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POINT 코스입니다. 

클럽하우스를 나와서 정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만, 앞에 퍼터를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망을 보니 왜 프리미엄 퍼블릭 골프장이라고 소개하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

 

 SUN 코스 마지막 홀이 Par6홀인데 티샷 230m 지점에 KFC존이 있었습니다. 사진을 담는다는 것이 깜빡했습니다. T^T 추워서 골프 플레이에만 집중을 해도 정신 못 차리고 있었습니다. T^T KFC존에 들어가면 주중 그린피 1회 무료라고 하던데, 저는 방향성이 안 좋아서 실패했습니다 ^^;;;

 

포인트 코스 몇 번 홀인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다음 홀로 가기 전에 카트로 이동하면서 태극문양이 있었습니다. 홀과 홀 사이에 틈틈이 시각적인 요소를 만들어 놓아서 리프레쉬할 수 있도록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저는 전혀... 리프레쉬되지 않더라고요 ㅎㅎ 스코어가 좋아야 리프레쉬되나 봅니다 ^^)

 

백돌이는 면했습니다. T_T

 추웠다고 징징거렸는데, 라운딩이 끝나고 나니, 전반이 스코어가 좋았습니다. 전반 1번 홀 티샷을 멀리건 쳐주셔서 ^^;; 캐디님 감사합니다. 후반부터 날씨가 좀 따뜻한지 힘이 팍팍 들어갔는지 아이언으로 땅 파고, 등산하고 난리가 아녔습니다. 그래도 21년 저 개인적인 시즌 개막을 라운딩 동반자 분들도 너무 좋으신 분들이라, 너무나도 재미있게 라운딩 했습니다. 같이 플레이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드라이버랑, 아이언, 퍼터, 가방... 예전에 썼던 것들을 전부 교체하고 아직 골프클럽과 저와 합이 아직은 잘 안 맞나 봅니다. 제가 좀 더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스코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써닝포인트C.C - 정리

 

 써닝포인트C.C의 경우, 서울에서 1시간 ~1시간 30분 정도의 거리에 갈 수 있는 비교적 가까운 위치에 있는 골프장이었습니다. 긴 Par4코스도 있었습니다만, 비교적 짧은 느낌의 Par4가 많았었고, Par6가 SUN 코스 9번 홀에 있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코스를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해저드를 신경 쓰시면서 플레이하여야 하는 곳도 있고, 페어웨이 넓은 곳도 좁은 곳도 있어서 세심한 플레이를 요구하였습니다. 저 같은 초보골린이가 연습하러 가기에는 좋은 골프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린 스피드가 2.3 정도로 전반은 날씨에 영향이 있었기에 그렇다 치더라도 후반에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런 거 잘 몰라서 항상 몇 홀은 버벅 거립니다만...) 동반 플레이분 중에 프로 분과 캐디님의 대화를 들었습니다. 보통 대화를 개최할 때는 최소 2.8 정도로 유지한다고 합니다. 

 

그럼, 써닝포인트C.C 리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제 돈으로 직접 가서 느낀 점을 바탕으로 포스팅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