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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의 감성리뷰

[골프장/리뷰] 서원밸리CC(경기도 파주)

[골프장/리뷰] 서원밸리CC(경기도 파주) - 21년 3월 27일 방문

서원밸리CC로 가는 초입 도로에서

안녕하세요~ 장감입니다. 

포스팅이 늦었습니다만, 지난주 토요일에 방문했던,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C.C에 대한 리뷰를 하겠습니다. ^^ 

 

서원밸리C.C - 클럽 소개

 

 서원밸리C.C는 2000년 6월 27일에 서원밸리 골프클럽 그랜드로 개장하여, 2년마다 선정하는 한국의 10대 명문 골프장으로 빠짐없이 선정되고 있을 만큼 잔디관리 측면이나, 골프대회도 자주 열리는 골프장입니다. 또한, 회원제 골프장인 서원밸리(18홀)를 포함하여 퍼블릭 골프장(27홀)인 서원힐스로 구성되어 있어 강부 파주 쪽에서는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골프장입니다. 

 서원밸리C.C가 다른 골프장과 다른 점은 골프장에서는 처음으로 그린 콘서트를 개최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2000년을 시작으로 2005년부터는 매년 개최되어 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작년에는 미개최되었고, 올해에도 개인적으로는 미개최의 가능성이 높지만, 서원밸리C.C는 골프를 즐기는 골퍼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친화적인 골프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회사명(골프장) 서원레저(서원밸리컨트리클럽)
개장일 2000년 06월 27일
코스규모 서원밸리 : 18홀(파72) , 서원힐스 : 27홀(파108) 
면적 서원밸리 : 51만평, 총 100만평(여의도 면적 크기)
모기업 대보그룹
잔디종류 한국잔디(FW), 벤트그라스(G)
주소 경기도 파주시 광찬면 서원길 33
연락처 031 - 940 - 9400

서원밸리C.C - 코스 소개

 

서원밸리C.C코스 - 주황색(서원코스), 파란색(밸리코스)

 서원밸리C.C는 아기자기하고 화려한 서원 코스와 시원스럽고 난이도가 높은 밸리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공략이 쉬어 보이지만, 정교한 샷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기복이 작으면서 난이도가 높아 도전하는 쾌감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코스 - 서원 코스 (단위 : 미터)

서원코스

두 번째 코스 - 밸리코스 (단위 : 미터)

밸리코스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경영철학은 '함께하여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회원제 코스, 퍼블릭 코스, 그리고 서원 아트리움(박인비 선수가 결혼식을 올린 곳), 300미터 길이의 골프 실외 연습장, 그리고, 매년 5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자선 그린코스트도 개최(작년- 미개최, 코로나 19원인) 하는 등 골프장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코스와 각종 문화행사 등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한국 10대 명문 컨트리클럽이며, 아름다운 코스 속에 숨 쉬고 있는 서원밸리C.C에서 홀인원에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 서원밸리C.C 홈페이지 참고>

 

 

서원밸리C.C - 장감이 리뷰

 

 21년 들어서 세 번째 골프장 방문입니다. 티업 시간이 오전 8시 8분이었고, 아침 식사와 사진을 찍기 위해서 한 시간 정도 일찍 도착했습니다. 다만, 해당일이 오후에 비 소식이 있어서 굉장히 조마조마하였습니다만, 다행히도 17번 홀부터 비 영향을 받았지만, 플레이 하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천만다행이었습니다. ^^;; 

 3월 23일 날씨를 생각했었지만, 일기 예보에 비가 예상되어있었기 때문 긴팔 폴로티와 니트를 착용하고 갔습니다. 비가 올 수 있다는 생각에 겉옷은 바람막이를 바지는 비옷 바지를 챙겼습니다. (날씨가 구름이 많은 편이었으나, 온도는 낮지 않았고,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았기에 착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체온 체크와 함께, 첼로가 저를 맞이해주고 있습니다. 오래된 첼로인 줄 알고 가보았습니다만, 제가 무지라 잘 몰라서 눈으로만 보고 끝냈습니다. ^^;; 아, 그리고 작년에 마지막으로 왔을 때는 서원밸리까지 국도로만 왔었는데, 이번에 올 때는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개통되어서 시간이 조금은 단축되었습니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20년 11월 7일에 개통되었다고 합니다.) 

 클럽하우스의 카운터는 2층이며, 2층에는 레스토랑과, 서원밸리 역사박물관이 있었습니다. 전장으로 가는 길는 1층이며, 1층에는 남자 락커룸과, 현금인출기, 용품샵, 그늘집이 있었습니다. 

창문 넘어로 보이는 코스가 마치, 그림 같습니다. 

 락커룸에서 짐 정리를 하고 전장으로 나갈 준비를 하고 나와, 2층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아침식사를 하였습니다. 봄 냉이 백합국을 먹었습니다. 골프장 레스토랑인 만큼 가격 착하지 않습니다. (1.7만원) 냉이 향은 좋았습니다만, 백합 양이 "하하하"였습니다. ^^;;

봄 냉이 백합국 - 백합양이.. 솔직히 적습니다. 

  식사 전, 일행을 기다리기 전에 서원밸리 박물관을 봤습니다. 부스 같은 느낌이었습니다만, 서원밸리C.C의 자부심이 느껴졌습니다. 내부는 연혁등과 이벤트 사진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영상으로 찍었는데, 용량이 너무 커스 포스팅이 잘 안됩니다.)

서원밸리 역사 박물관 앞에서

 전장을 등지고 보면, 클럽하우스 전경을 볼 수 있어서 찍어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이미지의 클럽하우스였으며, 레스토랑에서도 전장을 볼 수 있어서 경치가 좋습니다. 

생생한 전달을 위해서 보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전장으로 가기 전에 퍼터를 연습할 수 있는 그린과 연습 스윙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신기한 건 그린에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공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로스트볼을 주워다가 놔둔 것 같습니다만, 센스가 있다고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린스피드 2.6

그리고 밸리 코스로 가는 부분에 코스 맵이 돌에 새겨져 있었는데, 대단하다 할 정도여서 찍었습니다. 

주위의 꽃들과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플레이가 시작되면 정신없는 골린이기 때문에 각 홀마다 사진을 찍기 힘듭니다만, 1번 홀은 스타트 홀이라 ^^

날씨가 따뜻해지면, 주위 풍경이 너무 예쁠 것 같습니다. 여름에 한번 더 방문해야겠습니다. ^^

서원 코스 1번홀 Par4

 1번 홀 이후, 2번, 3번 홀에서 티샷 드라이버로 어프로치 샷을 하는 바람에 상당히 곤혹을 치르면서 4번 Par 3에 왔습니다만, 앞 팀을 기다리면서 찍었습니다. 나무에 꽃이 피었다고 생각하니, 너무 좋을 것 같아서 포스팅하면서도 두근두근 거립니다. 

햇빛이 보여서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서원 코스 4번 홀을 보면서 나무에 꽃이 피었다고 생각하면서 티샷을 했는데, 결과는 벙커에 빠졌습니다. ^^;;

 회원제 골프장이라서 그런지 몰라서 숏티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세세하게 신경을 썼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캐디님 말이 레이디 티에는 골프공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우와...)

 밸리 8번 홀 파3홀 입니다. 이때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원온을 했습니다만, 버디에는 실패했습니다. ^^; 근데 사진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 것처럼은 보이지가 않습니다. 빗줄기가 이때부터 굵어졌습니다. 

골린이 = 백돌이

 서원밸리의 아쉬움이 있다면, 스마트 스코어 앱을 활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반, 후반을 개인적으로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플레이 전, 캐디님께 저는 리얼로 스코어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만, 정말 리얼로 적어주셨습니다. 골프공은 1개 잊어 먹었는데... 스코어는 백점 만점일까요? (숏 게임 및 설거지가 안됩니다. T_T) 

 

서원밸리C.C - 정리

 

 서원밸리C.C의 경우, 서울 한강 이남에서는 1시간 안으로 갈 수 있는 서울에서 가까운 골프장입니다. 전반적으로 티잉그라운드에서 핀까지 보이는 코스가 많은 편이라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골프장이라고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쉬운 코스였다면, 대회도 열리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골린이라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동반 플레이어 분들도 쉽게 보이지만, 결코 스코어는 나오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점도 서원밸리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올해 KLPGA 투어 대회가 7월에 있다고 합니다. 

 아직 서원힐스는 가보지 않았기 때문에 모르겠습니다만, 잔디관리나 코스관리는 같이 진행되고 있다고 하니, 기회가 된다면 서원힐스에서 플레이를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직 골린이라 몰랐습니다만, 날씨가 흐린 날에는 선크림을 안 발라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큰 오산이었습니다. 비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조금 탔습니다. 여러분, 날씨에 관계없이 선크림은 꼭 바르고 플레이하시길 바랍니다. (피부는 소중하니깐요^^)

 

라운딩이 끝나고 - 약선 마을(약수 해신탕)

 

 2홀 정도 비를 맞아서 탕에 들어가고 싶었으나, 어쩔 수 없이 샤워만 하고 근처에 맛집이 많다고 하여 약선 마을이라는 곳으로 방문했습니다. 몸보신이 필요했나 봅니다. ^^ 약수 해신탕을 미리 주문 예약을 하고 왔는데, 비주얼에서 압도적이었고, 국물이 한약 같았어 놀랐습니다. 맛은 약재 맛이 강하였으나, 이질감이 있거나 하지 않았으며, 깔끔하고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라면 면발같이 생긴 것이 '동충화초'라고 합니다. 실물을 본 것은 처음이라 신기했습니다. 식감은 팽이버섯을 씹는 듯한 식감이었으며, 맛은 그냥 보통의 버섯 맛이었습니다. 뭔가 다 먹고 남은 국을 국수라던지 죽이라던지 있을 것 같았습니다만, 배가 불러서 다 먹지는 못했습니다만,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오셔서 드셔 보시고 체력 보충해 보시길 바랍니다. 주소와 예약 전화번호는 아래와 같습니다.  

(*주소 : 파주시 광탄면 부흥로 133 / TEL : 031-948-3256)

 

서원밸리C.C 리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공감이나 댓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제 돈으로 직접 가서 느낀 점을 바탕으로 포스팅한 글입니다. (꾸벅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