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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의 감성리뷰

[골프장/리뷰] 중부CC(경기도 광주)

[골프장/리뷰] 중부CC - 21년 3월 23일 방문

안녕하세요~ 장감입니다. 

지난주 화요일에 방문 했던,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중부C.C에 대한 리뷰를 하겠습니다. ^^

 

중부C.C - 클럽 소개

 

 중부C.C는 1987년 10월 21일에 개장이래 오랜 역사동안 고객님의 관심과 격려 속에 성장해왔고, 모든 골퍼들에게 사랑받는 명실공히 명문클럽입니다. 티잉 그라운드와 그린칼라를 켄터기 블루그래스(Kentucky Bluegrass)로 단장하였고, 그린스피드를 최고의 컨디션으로 유지하도록 각 홀의 명칭에 걸맞는 수목관리와 다양한 식재로 고객님의 라운딩이 더욱 즐겁게 설계된 골프장입니다.  

골프장 중부컨트리클럽
개장일 1987년 10월 21일
코스규모 18홀 (파72)
총면적 37만평
코스전장 6,284m
코스설계 장정원, 미야자와 조혜이 
잔디종류 한국잔디(FW), 벤트그라스(G)
주소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451
연락처 031 - 762 - 6588~9

중부C.C - 코스 소개

 중부C.C는 서코스와 동코스 2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서 설명하였듯이 면적은 37만 평의 코스 전장은 6,284m이며, 잔디는 켄터키 블루그라스(티잉 그라운드), 한국잔디(페어웨이), 벤트그라스(그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코스별 전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코스 - 동코스 (단위 : 미터)

동 코스

 두 번째 코스 - 서코스 (단위 : 미터)

서 코스

 홈페이지를 보면 명예의 전당에서 홀인원이나, 이글 한 분들의 기록 히스토리로 남겨둔 카테고리가 있는데, 도전의식을 불리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

 

<출처 : 중부C.C 홈페이지 참고>

 

 

중부C.C - 장감이 리뷰

 

 21년 들어서 두 번째 골프장 방문입니다. 티업 시간이 9시 정각, 1부 마지막 티업 시간이지만, 몸을 풀기 위해서 8시가 조금 안되어서 도착했습니다. 출근시간과 맞물리면 늦을 것 같아서 빨리 도착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 지난번 첫 라운딩 이후로 6일 정도 지난 시점이었지만, 날씨를 의식해서 긴팔 폴로셔츠에 니트를 입고, 바지는 여름용 바지, 바람막이와 함께 전장으로 향했습니다만,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전반 3번 홀 이후부터는 바람막이는 착용하지 않은 채, 플레이하였습니다. 지난주에 비해서 스타트 시간이 약 2시간 정도 후라서 그런지 몰라도 오전, 오후 전부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만,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이었습니다. (아직 3월 중순까지는 바람막이나 가벼운 점퍼나 조끼는 필수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입구 밖에서 찍은 사진은 없습니다. (솔직히 다른 골프장에 비해서 웅장한 느낌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평범한 미를 가지고 있는 클럽하우스 외관이었습니다.)

 

프론트 맞은편 사진

 클럽하우스 내부 역시 화려하지는 않았고,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났습니다. 작년 11월에 방문했을 때와 조금 분위기가 달라서 프런트 직원분께 여쭤보니 올해 1월에 리뉴얼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약간 다른 느낌을 받았나 봅니다. ^^;;

남자 - 탈의실

 탈의실은 리뉴얼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만, 전체적으로 깔끔한 이미지는 역시 중부C.C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그럼, 옷도 정리가 되었으니, 전장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장을 등지고 찍은 클럽하우스 사진

 30년 이상의 오래된 명문 클럽이니 만큼 세월의 흔적을 볼 수 있는 클럽하우스입니다. 아래쪽의 카트가 주차되어 있는 곳이 클럽 보관소입니다. 

 

왠 돌하르방? ^^;;

클럽하우스에 잔디가 형성되어 있고, 돌하르방이 서 있습니다. 의미가 있는 하르방이겠지만, (잘 몰라서...) 다음에 방문할 때, 캐디분이나 관계자분들께 문의해봐야겠습니다. ^^;;

전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퍼터 연습장, 저 멀리 그늘집이 보입니다. 

 클럽하우스를 나오면, 남녀 3분이 인사하는 석상이 있습니다.(포스팅 첫 번째 사진) 그 뒤로 퍼터를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저 멀리 그늘집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의 그린 스피드

 오늘의 그린 스피드도 나와 있습니다. 2.6이었는데, 전반부 중간 홀까지는 2.6을 못 느꼈고, 후반부로 갈수록 "빠르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2.6이면 골프존 스크린으로 보면 빠름 정도인가요? 제가 잘 모릅니다. ^^;;)

막걸리를 마셨던 그늘집
연습장 - 20미터가 안되지만, 연습하기에는 훌륭합니다. 

 그늘집입니다. 그늘집 여유가 된다면 막걸리와 다른 음식을 같이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음식은 맛있는 편입니다. 다만, 이날은 1부 막 타임이었지만, 플레이가 늦였는지 T_T;; 막걸리만 마시고 후다닥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늘집 2시 방향으로 짧게나마, 무료로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먼저 가셔서 몸을 푸는 형태로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매홀마다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만, 중부C.C의 매력적인 홀은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주위 풍경이 너무 좋아질 것 같습니다. (WEST 1번 홀)
보정을 따로 할 필요가 없습니다. ^^ (WEST 2번 홀)

 산과 어우러져 있는 중부C.C 보면 볼수록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봄에도 봄만의 매력이 있을 것 같고, 가을이 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

 

WEST - 4번 홀 Par3

  이렇게 한번 찍어보고 싶었습니다. 여기서 좌, 우 그린 옆으로 공이 가버렸습니다만, 파세이브 하는 데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

 

WEST 5번 홀 Par4

오른쪽 옆집 홀로 공이 가더라고 OB처리되지 않은 5번 홀입니다. 풍경이 너무 좋아서 찍었습니다. 중간에 나무 옆 벙커를 보고 공략을 해야 하는데 나무 쪽으로 가버렸습니다. ^^;;(골린이니깐 본 대로만 간다면 프로겠지요~ㅎㅎ) 여기선 보기를 기록했습니다. 

EAST - 4번 홀 Par3

 연못을 끼고 있는 홀은 사진으로 찍어두면 참 예쁜 것 같습니다. 온 그린에 성공은 했는데, 설거지를 못하여 보기를 기록했습니다. 

 

실제로는 앞뒤가 똑같은 101

 1부 막 타임인지 몰라도 담당해주셨던 캐디님이 베테랑인 것 같았습니다. 농담도 잘 받아주시고, 여유 봐서 멀리건도 알아서 주시고, 틈틈이 조언도 해주시고 너무 좋으신 캐디님이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첫 홀과 막 홀에 올파로 기입해주셨지만, 실제로는 1홀, 2 오버, 18홀 1 오버여서 앞뒤가 똑같은 스코어였습니다. 

 작년 11월 클럽을 모두 바꾸고 방문했던, 중부C.C였습니다만, 그때 소방서 스코어를 기록하고, 날씨 탓, 골프클럽 탓, 변명이란 변명은 모두 갖다 붙이고, 나름 만회하려 방문을 하였습니다만, 골린 이 백돌이 체험기였습니다. 

 

중부C.C - 정리

 

 중부C.C의 경우, 서울에서 1시간 조금 넘는 시간으로 갈 수 있는 서울에서 가까운 골프장입니다. 동반자분들이 워낙에 장타자 분들이 신지라(드라이버 치시고 나면 피칭 잡으시는데...) 코스가 짧다고 말씀하셨지만, 보통 중부 CC를 짧다고 하시는 분들을 잘 못 봤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골프존 스크린에서 중부C.C를 경험하신 분들께 말씀드리면, 골프존 스크린 골프에 있는 중부C.C는 난이도가 좀 낮게 설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캐디님 말씀) 저 역시도 그렇게 느낀 적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코스가 긴 곳은 그린이 평범했으며, 코스가 짧은 곳은 그린이 어려웠습니다. 오르막으로 형성된 Par5도 있어, 잘 치면 모르겠지만, 못 치면 스코어가 확 올라가는 참사를 경험하실 수 있으며, 전반적으로 그린이 평범해 보이는 듯 하지만, 실제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골프장이었습니다. 

 (작년 기준) 여름에는 야간(3부)까지 운영을 하고 있으며, 초심자 골린이도 상급자 골퍼 분들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골프장이라고 생각되는 만큼 한번 라운딩 해보시길 바랍니다.  

 

중부C.C 리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두 번째 골프장 리뷰인지라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만, 다음번에는 좀 더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제 돈으로 직접 가서 느낀 점을 바탕으로 포스팅한 글입니다. (꾸벅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