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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의 감성리뷰

[골프장/리뷰] 알펜시아700G.C(강원도 평창)

[골프장/리뷰] 알펜시아 700G.C(강원도 평창) - 21년 4월 10일 방문

알펜시아700 G.C 클럽하우스

안녕하세요~ 장감입니다. 

요즘 포스팅 글 올리는 것이 베짱이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일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아져서 그런지 의욕이 잘 안 생기네요. 

어떻게든 돌파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알펜시아 700G.C - 클럽 소개

 

 평창 알펜시아 700G.C는 세계 명문 골프코스의 홀을 체험할 수 있게 만든 신개념의 레플리카 골프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골프의 성지라 불리는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 코스의 12번 홀, 오거스타 내셔널의 아멘코너 11/12/13번 홀, 세계 최초의 아일랜드 홀 소그래스 TPC 스타디움 코스 17번 홀, 골프매거진 선정 세계 1위 코스 파인밸리 5번 홀, 페블비치 링크스 11번 홀 등에서 영감을 얻어 코스 디자인을 하였다고 합니다. 총 18홀 72 Par의 6,659 yard로 알프스 코스아시아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출처 : 알펜시아 사이트 골프 부분>

 

알펜시아 700G.C - 장감이 리뷰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선정 퍼블릭 TOP10 골프장 선정 (2012년)

 추웠던 알펜시아 C.C에서의 라운딩을 뒤로 한채 1박 2일의 두 번째 날인 4월 10일 날씨는 어제보다 기온이 2℃까지 떨어진다는 날씨정보로 비장한 각오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바람이 2㎧로 어제의 반 정도였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일 것이라 생각을 했습니다. 티업 시간이 7시 51분이었지만, 1시간 전에 도착하여 클럽하우스 식사와 함께 날씨 적응을 했습니다. 

 옷차림은 전날과 같았습니다만, 상의는 바람막이와 조끼를 벗고 플레이하였으며, 하의는 어쩔 수 없이 그대로 진행하였습니다만, 후반부에 더웠습니다. 바람이 약하면 어느 정도 버틸만한 것이 이날 느낀 점이었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클럽하우스 내부는 전날 방문했던 알펜시아 CC에 비해서는 대중제 클럽하우스 느낌이 물 신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락커룸 또한, 비교가 안될 정도로 대중목욕탕에 온 기분이었습니다. ^^;;; 그래도 사용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코스를 등지고 바라본 클럽하우스

 클럽하우스는 알프스 느낌(가보지 않았지만... 상상^^;;)이었고, 클럽하우스에서 보면 전장이 펼쳐 보이는 것이 대중제 코스라고 느끼지 못할 만큼 시원해 보이고 좋았습니다. 

사진 왼쪽에 퍼팅 연습하는 곳이 있습니다. 
알프스 1번홀 Par 4 / 336m

 알프스 코스의 1번 홀은 Pine Hurst No2(#12)을 레플리카 해놓은 홀이라고 합니다.

출처 : 알펜시아700 코스공략 편

 이날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전날의 날씨 핑계가 전혀 먹이지 않아서 그랬던지, 처음부터 힘이 바짝 들어갔습니다. 너무 잘 치려는 생각에 공이 우측으로 Bye ~되면서 해저드 처리되어 버렸습니다. 1번 홀은 더블보기(+2)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알프스 4번홀 Par 3 / 120m

 알프스 코스 4번 홀로 오리지널 홀은 TPC at Sawgrass-Stadium 코스(#17)를 레플리카 해놓은 홀입니다. 

출처 : 알펜시아700 코스공략 편

 역시나, 힘이 들어갔는지 해저드에 공이 풍덩하고 빠져버렸습니다. 4번 홀은 보기(+1)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알프스 8번홀 Par 3 / 141m

 알프스 코스 8번 홀로 오리지널 홀은 Augusta National Golf Club(#12)을 레플리카 해놓은 홀입니다. 

출처 : 알펜시아700 코스공략 편

 이번 홀은 티샷이 멋지게 그린 위에 떨어지면서 버디 찬스였습니다만, 파로 마무리하였습니다. ^^;;

알프스 9번홀 Par 4 / 353m

 알프스 코스 9번 홀로 오리지널 홀은 Blackwolf Run(#2)을 레플리카 해놓은 홀입니다. 

출처 : 알펜시아700 코스공략 편

 티샷을 잘해놓고, 어프로치에서 생크가 난 뒤로 정신을 못 차렸는지 트리플(+3)로 마무리하였습니다. T_T; 개인적으로는 평창 스키점프대가 보여서 경치가 좋았습니다. (참고로 골프존 스크린에도 똑같이 스키점프대가 구현되어 있습니다. 신기방기 ㅎㅎ) 이후, 아침을 든든히 먹은 여파로 휴식 없이 바로 아시아 코스로 갔습니다. 후반부터는 나름 ^^;; 집중한다고 사진 찍는 것을 소홀히 하였습니다만, 14번 홀 Par 3 홀과 그 주변은 너무 좋아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

아시아 14번홀 Par 3 / 180m 

 아시아 코스 14번 홀로 오리지널 홀은 Doral golf Resort & Spa-Blue Course(#16)을 레플리카 해놓은 홀입니다. 

출처 : 알펜시아700 코스공략 편

 당시 기억으로 184미터 정도 나온 거 같아서 5번 아이언으로 공략하였습니다만, 그린 왼쪽 카트길이었던 거 같은데, 공을 찾을 수 없어서 해저드 처리하면서 더블보기(+2)로 마무리하였습니다. T_T; 홀 옆에 아시아 코스 18번 홀과 클럽하우스가 보이는 경관이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집중하면 더 욕심이 생겨서 안되네요 ㅎㅎ;

 날씨다 캐디다 해서 전날의 핑계가 많았습니다만, 이날은 그나마 100안으로 진입하여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라운딩 전에 담당 캐디님에게 "초보 캐디님이세요", "캐디 비용은 13만 원인가요?"라고 질문해버렸습니다. 어제와 같이 라운딩 해서 기분 나쁘게 귀가하고 싶지 않아서 말입니다. 오늘 캐디님은 위트도 있으셨고, 동반자 공도 적극적으로 찾아주시려고 해서 좋은 기분으로 라운딩을 끝 마쳤습니다. 

 

알펜시아 700G.C - 장감이 리뷰

 

 1박 2일로 서울에서 가기엔 약간 멀게 느낄 수 있는 곳이었지만, 광주 원주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시간 단축이 생겨서 가볼 만한 곳이었고, 여름에 한 번 더 와봤으면 했습니다. (물론 알펜시아 700만...) 

 그리고, 강원일보사 주체로 평창올림픽이 펼쳐졌던, 본 골프장에서 제5회 크레이지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대회는 1차(6월11일) 2차(6월18일)로 나누어 진행되며, 24시간 동안 72홀 라운딩을 한다고 합니다. 4월 26일 부터 5월 5일까지 접수한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검색창에 '크레이지 골프대회'라고 검색하셔서 참가신청 해보시길 바랍니다. ^^ (체력에 자신있으시거나, 극한에 도전해보고 싶은 분들, 골프가 좋은 신 분들은 정말 좋은 기회인것 같습니다)

 

알펜시아 700G.C 리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꾸벅 인사)

 

* 본 포스팅은 제 돈으로 직접 가서 느낀 점을 바탕으로 포스팅되었습니다.